카카오, 개발자 공개 채용…세 자릿수 최종 선발
카카오는 2022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인턴 채용은 테크 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 자릿수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합격자는 두 달간 인턴십이 끝난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서버, 클라이언트(iOS, 안드로이드, 프론트엔드, 윈도), 데이터(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링), 인프라(개발, 시스템 엔지니어링,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학력·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코딩테스트를 거치고, 세부 직무에 따라 2차 테스트나 추가 과제를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든 모집 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인턴십 기간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다.

카카오는 인턴 모집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1~7시에 라이브 설명회를 연다. 직무 분야별 소개와 질의응답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 인재 영입’ 채널을 추가해 인턴십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이번 테크 분야 인턴십에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