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운전하던 SUV 중앙선 넘어 정면충돌…5명 중상(종합)
7일 0시 17분께 전남 목포시 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A(22)씨가 운전하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45)씨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그의 또래 친구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B씨의 가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차량에 타고 있던 다른 동승자 3명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A씨가 친구들과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드라이브를 즐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치료 중인 A씨의 혈액을 분석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