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왕 계요병원과 수원 아주편한병원 등 민간병원 2곳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현재 공공의료기관인 용인 새로운경기도정신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2곳이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 중이다.
의왕 계요병원과 수원 아주편한병원은 보유 병상 가운데 3개 병상씩을 24시간 응급입원 병상으로 지정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하게 된다.
도는 민간병원 2곳을 추가로 공모해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내 미치료 중증 정신질환자는 6만6천여명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