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사진=한경 DB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사진=한경 DB
하나투어가 약세다.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보다 1400원(1.68%) 내린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만9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 2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046억1000만원과 채무상환자금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210만주가 새로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주당 6만41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일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