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창원사랑 미술작품 판매전'을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측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창원·마산·진해지부,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창원지부에서 추천한 작가들의 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일반시민과 기업인 누구나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해 소장할 수 있다.

상한가 500만원 내에서 작가 본인이 직접 가격을 정한다.

행사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미술인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웅균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 판매를 통해 창작 예술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을 넘어 작품을 소장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