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튿날 27일 치러진 2022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1만3063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4.8%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는 1만5413명이었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2.1% 증가했지만,응시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차시험 선발 예정인원은 약 2200명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합격자 대비 경쟁률은 5.9대1로 지난해(5.3대1)보다 높다.
이날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전국 720여개 시험실에 감독인격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인력 등 총 2149명을 투입됏다.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 등도 시험에 응시했다. 합격자는 4월8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1100명으로 예상된다.
응시율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 한 대학 취업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멈췄던 민간기업의 신입채용이 늘면서 구직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