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200여개 "촛불시민들, 한국 사회 퇴행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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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의 주인들이 다시 일어나 미완의 촛불개혁을 완성할 길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촛불 광장에 함께 했던 모든 국민들에게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온 국민이 촛불을 들어 시작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여정이 크나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촛불의 주역인 국민들이 퇴행을 바로 잡고 새 대한민국을 향한 전환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가자 명단에는 민족문제연구소·정의기억연대 등 215개 단체와 시민 439명 등 1천284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