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26년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2026년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0.5% 증가, 연율 환산으로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컨센서스는 연율 1.6% 증가였는데 이를 웃돈 것이다.수출이 회복되면서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도쿄=최만수 특파원 bebop@hankyung.com
미국이 그린란드 협상에서 영구적 군사 주둔과 주요 투자 통제권을 요구하며 북극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과 그린란드, 그린란드 외교를 관할하는 덴마크 협상단은 지난 4개월 동안 워싱턴에서 그린란드의 미래를 둘러싼 비공개 협상을 이어왔다. 이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군사 장악 위협에 출구를 제공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균열 위기를 낮추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미국은 1951년 미국과 덴마크가 체결한 방위협정을 수정해 그린란드가 독립하더라도 미군이 무기한 주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란드 측은 이를 사실상 영구 조항으로 받아들이며 반발 중이다. 유스투스 한센 그린란드의회 의원은 "미국 요구가 모두 관철될 경우 진짜 독립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 국기를 절반만 올리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미국 요구는 군사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 같은 경쟁국을 배제하기 위해 그린란드의 주요 투자 계약에 사실상 거부권을 갖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란드와 덴마크는 이를 주권 침해로 보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자원 협력도 논의 대상이다. 그린란드에는 석유와 우라늄, 희토류, 기타 핵심 광물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상당수 자원은 그린란드 빙하 아래 깊숙이 묻혀 있다. 그린란드 일각에서는 미국의 자원 개발 관심이 채굴 규제 완화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전쟁부는 군사 확장 계획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 해병대는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를 방문,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공항과 항만, 미군 병력 수
빠른 체중 감량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근육 손실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만율 하락과 대사질환 개선이라는 성과에도 일부 복용자에게 피로, 운동능력 저하가 나타나면서 '감량의 질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기간 제지방 감소는 건강 관리에 부정적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젬픽, 마운자로, 젭바운드 같은 GLP-1 약물은 공중보건과 제약사 모두에 큰 성공을 안긴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부 복용자는 지방과 함께 근육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1300만명에 이른다.애틀랜타에 사는 30세 채널 로빈슨은 마운자로를 복용하며 체중을 거의 100파운드(약 45㎏) 줄였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으로 낮아졌고, 다낭성난소증후군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복용을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된 지금 그는 날씬해진 삶의 숨은 비용을 경험하고 있다.로빈슨은 매일 근육 피로를 느낀다고 말했다. 몸이 약하고 허약하며 자주 춥다고 했다. 낮 동안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있고, 병뚜껑을 여는 일 같은 기본적인 작업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GLP-1 약물은 빠르고 상당한 제지방(체지방을 제외한 수분, 근육, 뼈, 장기 등 인체를 구성하는 나머지 조직의 무게)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규모는 최대 10%에 이를 수 있다. 이는 10년 이상 노화에 해당하는 수준과 비교된다.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일반적인 식이요법에서도 나타나지만, 짧은 기간에 큰 폭으로 발생하면 허약,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