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민간 기업·단체의 다자녀가정 후원 사업 추진
전북 김제시는 민간 기업이나 단체 등이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후원을 하는 '다자녀 행복드림 매칭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후원 방법과 내용 등은 참여 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달 일정액의 현금을 후원하거나 학원 수강료를 일정액 깎아줄 수도 있고 재능 기부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참여 기업 등을 모집한 뒤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과 연결해줄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시 기획감사실(☎ 063-540-3137)로 하면 된다.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