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2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돌봄교육은 우리 교육계가 안아야 할 시대적 숙제가 된 만큼 일하는 엄마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학 기간에는 무상급식에 해당하지 않아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점심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해 맞벌이 부모 등의 부담을 줄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돌봄교실은 주로 초등학교 1∼2학년을 상대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돌봄교실에는 돌봄 전담 교사가 배치돼 학생들 숙제 지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방학 기준으로 돌봄교실에는 광주지역 초등학생 6천90명가량이 매일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