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추진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3월부터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익산 다e로움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영등2동 810개 점포, 13만8천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상생을 목표로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5년간 8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수 상권으로 선정되면 1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점포와 지역 기업과 상생, 백제단길 맛의 거리 조성, 개성 넘치는 청소년 거리 조성,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 거리 조성,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영등동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