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금융자산 100억원이 넘는 초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초고액 자산가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다. 신한금융은 이날 기존 신한PWM프리빌리지 서울센터와 강남센터 두 곳을 패밀리오피스 전용 센터로 전환했다. 기존 센터는 관리자산 50억원을 기준으로 고객을 받았지만, 한 층 기준을 높인 것이다.

신한금융은 초고액 자산가에게 기존의 개인 금융자문 서비스를 넘어 가문과 법인에 1 대 1 초밀착형 자산관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고액 자산가의 관심이 높아지는 공동투자(co-investment) 기회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동투자란 전문성 높은 자산운용사가 특정 거래를 추진할 때 투자자가 동등한 지위에서 투자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회원대상 비금융 멤버십 서비스로는 골프·레스토랑 예약과 투자 세미나 참여, 공익활동 자문 등을 마련했다. 이날 개점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강남센터말고도 전국 26개 신한PWM센터에서도 신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