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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로써 2019년 6월 취임 후 2년 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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