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보복 악순환을 끊을 적임자는 나"
"불법 있으면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해야"
"정치보복은 안돼…미래 위해 바람직하지 않아"
"정치보복은 안돼…미래 위해 바람직하지 않아"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을 유일한 적임자, 안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누구도 불법을 저지르고 법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이 법치주의이며, 정의이고, 공정"이라며 "진영에 따라, 정권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는, 또 달라져서는 안 되는 확고한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치보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시스템에 따라 수사한다고 하지만, 그 시스템에 명령하는 것은 사람이며, 그 사람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수사의 범위와 강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보복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복수를 낳고, 그 복수가 다시 보복을 낳는 악순환은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따.
안 후보는 "권력형 비리나 공직부패는 지위고하, 네 편 내 편을 막론하고 단호하게 뿌리 뽑아야 하지만, 정치적 목적이나 감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목적의 정치보복은 이제 누군가는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가 87년 민주화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 온 단절과 부정의 역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