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지역화폐로 돌려줘…국가유공자·장애인은 무료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외지인 입장 유료화…어른 기준 3천원
충남 논산시는 다음 달부터 외지인의 탑정호 출렁다리 입장을 유료화한다고 8일 밝혔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을 잇는 총길이 600m, 폭 2.2m의 국내 최장 현수보도교로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어린이·청소년 2천원인데 이 중 일부(성인 2천원, 어린이·청소년 1천원)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화폐로 입장료를 돌려줌으로써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