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449명-서울 8천598명…수도권만 2만1천54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6천362명 늘어 누적 97만1천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전날(2만7천443명)과 비교하면 8천919명이나 폭증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7천512명)보다는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7천5명)보다는 5.2배 급증했다.
지역별로도 경기에서만 1만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었고, 서울도 8천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천5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더욱이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내주부터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6천162명, 해외유입이 200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28명→1만7천79명→1만8천341명→2만269명→2만2천907명→2만7천443명→3만6천3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2천84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9%(누적 4천409만2천87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5%(누적 2천795만2천416명)가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