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웅, 대만 내 한국상품 전문매장으로 발돋움
주식회사 슈웅이 운영하는 슈웅마트가 대만 시장에서 2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상품 전문 할인매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전문무역상사 슈웅은 지난 7년간 대만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브랜드사의 제품을 출고부터 소비자에게 이어지는 모든 과장을 진행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강국으로 거듭나는 한국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 쇼핑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점을 파악하고 ‘2021 슈웅 한국상품전’ 전시행사를 개최해 검증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슈웅마트는 대만쇼핑몰 그룹 ATT와 업무협약을 맺고 타이베이 종샨(中山)에 위치한 ATT e LIFE에 입점했으며, 최근에는 신이(信義)에도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만의 주요 매체 TVBS와 EBC에서도 슈웅을 소개한 바 있다. 슈웅과 함께 일본에서 종합할인스토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해외용 브랜드 '돈돈돈키'도 함께 소개 됐는데, 350개 이상의 일본매장을 비롯해 미국에 40호점, 홍콩에 5호점, 싱가포르에 4호점 등 해외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효준 슈웅 대표는 “오픈 후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느낄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우수한 한국상품을 대만 내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