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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교육 만족도 높지만, 강·바다 실기교육은 의견 분분

부산교육청 조사, 34%만 현장교육 희망…안전사고 우려에 반대
세월호 사고 이후 일선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강·바다에서 생존수영을 교육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반이 엇갈렸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초등·특수학교 316개교 업무 담당·담임교사 651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생존수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83%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위기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느냐는 질문에는 8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양한 교육자료 제공, 강사의 학습시간 충실성, 학생 수 대비 강사 수, 강사의 전문성, 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전부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의 교육 참여 만족도는 90%였다.

지난해 부산 초등·특수학교 3∼5학년은 연간 10시간가량의 생존수영교육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학교별로 교육 방법이 다르긴 했지만 주로 이론·영상 교육, 실내체험교육을 병행했다.

수영장이나 관련 기관에서 진행된 실내체험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체험, 드로우백·페트병 등 도구를 활용한 타인 구조, 가상현실(VR) 활용 시뮬레이션 체험 등이 주를 이뤘다.

일각에선 실내를 벗어나 실제 강이나 바다에서 생존수영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일선 학교 현장의 반응은 나뉜다.

김광명 부산시의회 의원은 최근 교육청 질의에서 "실제 상황처럼 바다에 옷을 입고 빠진 뒤 생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존수영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야외(강·바다) 생존수영 실기교육 여부에 대해 34%는 희망한다고 답했고 65%는 희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외 실기교육 희망자 중 85%는 '실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야외 실기교육 미희망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학생안전사고 우려'가 74%로 가장 많았고 수질 문제(11%), 수온으로 학생참여율 저하(8%), 교육 장소 접근 어려움(7%) 순이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김 시의원 말에 공감하면서도 학교별로 여건이 다르고 옷을 갈아입는 등 교육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쉽지 않다는 것이 현장 반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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