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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포르쉐 30만대 넘게 팔렸다…판매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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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11% 증가
    2019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1회 포르쉐 페스티벌'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9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1회 포르쉐 페스티벌' 모습. 사진=연합뉴스
    포르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불안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포르쉐 자동차 제조사인 포르쉐 AG(포르쉐 악티엔게젤샤프트)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만1915대의 차량을 인도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만25대가 판매됐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대륙에서는 총 8만4657대가 판매됐다.

    중국은 포르쉐의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8% 증가한 9만5617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3만1098대의 차량이 인도됐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2만8565대가 인도됐으며 유럽 시장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만6160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전기차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시장에 인도된 포르쉐 차량의 약 40%가 전동화 모델로 나타났다.
    포르쉐 마칸.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마칸. 사진=포르쉐 제공
    모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이 8만8362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카이엔 8만3071대 △전기차 타이칸 4만1296대 △포르쉐 911 3만8464대 △파나메라 3만220대 △718 박스터 및 718 카이맨 2만502대가 판매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높은 수요와 많은 주문량 덕분에 올해도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포르쉐만의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독보적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노정동 기자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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