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시동 걸자마자 '혼돈'
데프콘도 "이러니 눈물날 수밖에"
12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NQQ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의 대반전 오열 사태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날 영숙은 '솔로나라'에서 첫 데이트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와 다른 솔로녀들과 데이트 후일담을 이야기한다. 그러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둔 이야기를 끄집어낸 뒤 갑자기 "진짜 민폐인 거 알았는데. (그 솔로남이) 궁금하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다른 솔로녀들은 "그 정도야?"라며 영숙의 숨겨진 속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그는 "잘 모르겠다"며 차오르는 감정에 좀처럼 말을 잇지 못하다가 "왜 내가 나를 모르지"라며 얼굴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연신 훔친다.
또한 영숙은 "인간적인 호감과 이성적인 감정이 헷갈린다"면서 "바보같이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라며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솔로나라 5번지'의 로맨스에 어떤 '대혼돈'이 일어난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영숙의 '오열 사태'를 안타깝게 지켜본다. 영숙의 고백을 듣던 송해나는 "어머"라고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고, 데프콘은 "어떡하니, 이러니까 눈물이 날 수밖에 없지"라며 머리를 잡아 뜯으며 영숙의 사연에 '과몰입'한다. '솔로나라 5번지'를 뒤흔든 영숙의 눈물 사태 전말에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솔로나라 5번지'의 첫 데이트 선택과 그 결과는 12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NQQ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