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메리어트와 두 번째 PLCC 출시…"MZ세대 호캉스족 겨냥"

이인혁 기자

입력2022.01.12 11:09 수정2022.01.12 11:10

신한카드는 글로벌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두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에 이은 후속작이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이용금액 1000원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으로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이 20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0.5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전세계 메리어트 그룹 호텔에서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 1000원당 4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겐 연간 기프트(1만5000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연간 카드 이용액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도 적립된다. 누적 500만원 이상이면 1000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1000만원 이상이면 1500 포인트 추가(총 2500 포인트), 1500만원 이상이면 5000 포인트가 추가(총 7500포인트)된다.

이외에도 메리어트 계열 호텔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월 최대 2잔, 연 최대 4잔), 공항 라운지 무료 서비스(연 2회) 등도 제공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 국가에서 메리어트와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78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은 “작년 출시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호텔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상품의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이 14만7000원, 국내 전용은 14만4000원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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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조도 체크까지…깐깐한 이부진의 호텔 경영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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