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학교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내년 9월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재개교할 예정이다.
'모두의 학교(Union Ground)'를 주제로 한 둔촌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70㎡(약 4천861평) 규모로 인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교육공간을 구분하고 도로 소음을 고려해 교실을 배치했으며 외부공간은 4가지 색을 지닌 체험중심 마당으로 인근 어린이 공원과 연계했다.
'자라나는 숲(Growing Forest)'을 주제로 한 위례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386㎡(약 4천957평) 규모로 고층아파트 사이에서 학교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학교 곳곳에 숲속 체험형 공간을 배치하고 중정과 연계한 놀이 공간, 디지털과 자연을 융합한 맞춤형 학습 교실이 설계에 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