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선 지중화 사업은 공중에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창동고등학교 통학로 800m(정의여중 입구 교차로∼창원초교 교차로) 구간은 국비가 지원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도봉로 도봉역 인근 1천000m(신도봉사거리~도봉역사거리) 구간은 일반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고 도봉구는 전했다.
사업비는 총 118억원이고 이 중 국비와 시비, 구비는 82억원이며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한다.
도봉구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주요 도로의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봉로 도봉보건소 사거리∼방학사거리 사거리 1천440m 구간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도봉로 홈플러스 방학점∼신도봉사거리 1천m 구간은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도로 굴착은 야간에 시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