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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치매 환자·가족 삶의 질 높이는 데 도움줄 것"

울산남구보건소 김지혜 담당주무관 "일상생활에서도 치매예방 위해 도울 것"
"치매 환자와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
울산시 남구가 조성한 치매안심하우스를 담당하는 남구보건소 김지혜 주무관은 3일 연합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가정 내에서 치매 환자의 인지 건강을 높여 독립적인 일상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구는 울산 첫 번째,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치매안심하우스를 열어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자택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의 증상이 악화할수록 일상생활 유지 능력이 떨어져 가족의 부양 부담이 늘어나지만, 환자 친화적인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인식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며 "우리 구는 치매 환자 가정환경 구성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안전 주거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안심하우스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남구 치매안심하우스에는 현관, 화장실, 침실, 거실, 주방 등 일반 가정과 같은 공간이 있다.

각 공간에는 안전바, 야간 센서, 야간 스위치, 낙상 방지 패드, 온수 차단 장치, 배회 감지기, 안전 잠금장치 등 보조 도구가 마련돼 있다.

이는 모두 치매 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도록 설계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직접 시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1대 1 컨설팅에서는 자체 개발한 가이드북에 따라 '우리 집 점검'과 함께 맞춤형 가정환경 구성을 안내한다.

김 주무관은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환자와 부양가족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조차 두려움과 우려를 느낀다"며 "안심하우스 견학과 체험, 1대 1 컨설팅 등을 통해 환자와 부양가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을 연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치매안심하우스에 대한 이용객들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40여 명이 남구 치매안심하우스를 이용했는데,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또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차원에서도 이러한 환경을 가정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치매안심하우스에서는 지역 주민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가이드북, 치매 예방수칙, 치매 예방 운동법 포스터 등도 배포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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