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제38회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부문에 이영정(61) 충북예술고 교장, 학술부문에 김용(50) 한국교원대 교수, 공로부문에 홍성학(60)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장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기획, 독도 사랑 교육 실천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에 이바지했다.

김 교수는 충북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의미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교육의 이상 실현에 공헌했다.

홍 교수는 인권과 사회 공공성,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미래 교육의 개혁과 혁신에 적극 동참해 충북교육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상은 충북도교육청이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주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