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최지훈·김성환·최인호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0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와치캠 최지훈 대표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방식의 CCTV를 만들었다.

11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21세기 김성환 대표는 초정밀 레이저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생산라인에 필요한 공구를 개발했다.

12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에스제이뺑오르방 최인호 대표는 2005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월드페이스트리컵 초콜릿공예 부문에 출전해 역대 국내 최고 성적으로 입상했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기능한국인들은 기술과 실력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분들"이라며 "기능한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이들이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기능한국인'을 선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