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3개 수협(굴·멸치권현망·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570은 생산지 수산물의 신선도, 생산 과정, 수협 위판장 모습 등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마켓570은 570여 개 섬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통영의 이미지를 브랜드로 만들었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굴(생굴·훈제굴), 멸치, 바다장어, 생참치회 판매를 시작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켓570은 신용카드 등 결제수수료 약 2%를 제외하면 판매수수료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달 30일 처음 선보인 굴과 생참치회는 20~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1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마켓570은 ‘통영바다를 직구하다’라는 슬로건처럼 당일 생산한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국내 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영=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