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살리는 선대위' 앞에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이라는 목적어를 붙였다.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기 위한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빨간 글씨로 '살리는 선대위'를 크게 쓴 백드롭을 걸고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윤 후보와 함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등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살리는 힘"이라며 "나라와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게 지금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무총장은 "국민들께서 윤 후보를 불러내셨다.
'살리는 사람' 윤석열과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내일의 희망을, 올곧은 정의를, 국민의 삶을,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