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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오늘부터 3개월간 강천보 관리 수위를 고작 1.5m 낮추는데, 남한강 3개 보 중 한 곳에서만 진행될뿐더러 한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며 "더딘 자연성 회복 발걸음은 생물 다양성 파괴로 강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정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의 결말은 공수표로 향하고 있다"며 "4대강 조사 평가단이 대통령 임기 이후에도 그 위치를 담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남한강 취·양수장을 개선하고 취수 장애 여부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강천보 관리 수위를 38m에서 36.5m로 낮추기로 했다.
강천보의 수문이 개방된 건 2011년 보가 건설된 이래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