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배준화 두산연강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가 수상자인 홍승관 고려대 교수, 안윤주 건국대 교수, 최성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지난 3일 열린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배준화 두산연강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가 수상자인 홍승관 고려대 교수, 안윤주 건국대 교수, 최성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연강재단이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자로 안윤주 건국대 교수와 최성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홍승관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을 해왔다. 대상을 받은 안 교수는 ‘토양내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파편 현상 및 토양생물 번식·체강세포 활성 저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의 악영향을 규명했다.

최 교수는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을 위한 할로겐화 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과 고해상도 위해성평가 기술 개발’이라는 논문을 썼다. 홍 교수는 ‘역삼투기반 해수담수화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막축전식탈염-역전기투석 통합시스템’이라는 논문을 통해 저탄소·친환경적인 해수 담수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전기화학적 방법을 제시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