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이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사진=아델 인스타그램
팝스타 아델이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사진=아델 인스타그램
팝스타 아델이 라이브 방송에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

아델은 오는 15일 신곡 ‘Easy on Me’를 발매하며, 6년여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아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에 아델의 많은 팬들은 해당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그는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질문에 받아 답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아델에게 'Body Count'에 대해 질문했다. 해당 용어는 성관계를 한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그러나 아델은 해당 용어에 대해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해당 소식이 접한 아델의 팬들은 무례한 질문을 한 누리꾼을 비판했다.

아델의 팬들은 SNS를 통해 "왜 그런 것을 물어보는 거냐" "그녀를 그냥 내버려 둬" "아델은 정말 순수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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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델은 45kg를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최근 '보그'와 인터뷰에서 "살을 뺀 게 아니라 살이 빠진 것"이라며 "정신적인 불안감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47)와 이혼으로 겪은 정서불안으로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또 아델은 "운동할 때, 불안감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결코 살을 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내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내 감정과 마음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허리와 배 아랫부분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이혼에 대해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 둘 다 잘못한 게 없다. 우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그런 건 아니다. 내 아들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한. 내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면서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