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됐던 틸란 블롱도. 최근 모습(오른쪽)/사진=틸란 블롱도 SNS
6살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됐던 틸란 블롱도. 최근 모습(오른쪽)/사진=틸란 블롱도 SNS
2000년대 중후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던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모델 겸 영화배우 틸란 블롱도가 최근 프랑스 남부 해변에서 휴가를 즐겼다.

틸란은 작년에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와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 2001년생인 틸란은 6살 때 패션 매거진 보그지가 뽑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아버지는 축구 선수 파트리크 블롱도, 어머니는 배우 겸 텔레비전 사회자인 베로니카 루브리로 알려졌다. 모델 활동을 이어갔던 틸란은 10살 때 보그 잡지에 올랐던 사진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틸란은 진한 메이크업과 하이힐, 각선미있는 의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경제적 착취, 아동성도착증 등의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10살 때 논란을 빚었던 틸란 블롱도/사진=보그
10살 때 논란을 빚었던 틸란 블롱도/사진=보그
지난 2018년 12월에는 미국 영화사이트 'TC Candler'에 의한 인기투표 등으로 선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명'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년 넘게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틸란은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살이 된 틸란은 450만 명의 SNS 팔로워를 기록했다.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