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원 이름 '단정상남공원'으로 변경
창원 상남공원, 배중세 애국지사 기리는 공원으로 재탄생
경남 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 옆 '상남공원' 이름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상남단정공원'으로 바꿨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는 상남동(옛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 출신 배중세 애국지사를 기억하고자 그의 호(號) '단정'(丹丁)을 따 공원 이름을 변경했다.

여론조사에서도 대부분 주민이 상남단정공원에 찬성했다.

한은정 창원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상남공원 이름을 단정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배중세 지사는 김원봉 등과 함께 만주에서 의열단을 조직해 무장항일 독립투쟁을 하다 붙잡혀 1944년 옥중 순국했다.

정부는 배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