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서 함께 복무하는 중령 아버지와 병장 아들
부대 달라 쉽게 못 만나…"주변인도 모르다가 전역 앞두고 알아"
경북 포항에 있는 해군 6항공전단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근무해 화제다.
2일 해군에 따르면 6항공전단 항공기술센터 한동분(52) 중령과 아들 한승호(20) 병장이 6항공전단에 함께 근무한다.
한 중령은 항공기술센터 수명관리과장으로 군용항공기 유지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1992년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해 해군 고정익 항공기 조종사로 4천350시간 비행 경력을 가졌다.
지난해 2월 해상병 664기로 입대한 한 병장은 항공병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4월부터 6전단 예하부대인 66기지 방호전대 기지방호상황실에 복무하면서 아버지와 같은 울타리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러나 같은 6항공전단 소속이기는 하지만 부자가 서로 부대가 다르고 근무 시간이 달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병장은 상황실에서 경계 근무를 해왔다.
두 사람 모두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도 한 병장이 전역을 앞둔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한다.
한 병장은 10월 23일이 전역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용하지 못한 휴가를 보상받아 8월 14일부터 휴가에 들어갔다가 곧바로 전역한다.
한 중령도 30년간 해군 항공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1년 명예전역 및 명예진급(대령) 대상자로 뽑혀 연말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사병의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근무지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버지 영향으로 같은 전단에 근무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같은 전단이기는 하지만 부대가 떨어져 있고 지휘계통도 아니어서 영향을 주고받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 중령은 "지난 30년 동안 해군 항공인이자 6항공전단 일원이란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들과 함께 영해를 수호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해군에 따르면 6항공전단 항공기술센터 한동분(52) 중령과 아들 한승호(20) 병장이 6항공전단에 함께 근무한다.
한 중령은 항공기술센터 수명관리과장으로 군용항공기 유지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1992년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해 해군 고정익 항공기 조종사로 4천350시간 비행 경력을 가졌다.
지난해 2월 해상병 664기로 입대한 한 병장은 항공병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4월부터 6전단 예하부대인 66기지 방호전대 기지방호상황실에 복무하면서 아버지와 같은 울타리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러나 같은 6항공전단 소속이기는 하지만 부자가 서로 부대가 다르고 근무 시간이 달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병장은 상황실에서 경계 근무를 해왔다.
두 사람 모두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도 한 병장이 전역을 앞둔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한다.
한 병장은 10월 23일이 전역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용하지 못한 휴가를 보상받아 8월 14일부터 휴가에 들어갔다가 곧바로 전역한다.
한 중령도 30년간 해군 항공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1년 명예전역 및 명예진급(대령) 대상자로 뽑혀 연말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사병의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근무지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버지 영향으로 같은 전단에 근무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같은 전단이기는 하지만 부대가 떨어져 있고 지휘계통도 아니어서 영향을 주고받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 중령은 "지난 30년 동안 해군 항공인이자 6항공전단 일원이란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들과 함께 영해를 수호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