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서는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우나영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우 작가는 서구 동화 속 주인공과 디즈니 캐릭터 등에 한복을 입히는 일러스트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마크 러팔로·에마 스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한복 일러스트 작품을 전달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한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한복과 관련된 공예 워크숍과 한복 전시 기념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브라질 시민들에게 한복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화 속 인물들의 한복 입은 모습과 일러스트를 통해 한복이 브라질 사회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