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기간 베네치아에서 직접 가져온 수제 가면 100여 점을 선보인다.
콜롬비나(Colombina·반쪽 가면), 메디코 델라 페스테(Medico Della Peste·새 부리 모양 가면), 바우타(Bauta·남성용 가면), 가토(Gatto·고양이 얼굴 형태 반쪽 가면) 등 다양한 베네치아 가면을 직접 착용하고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을 광장에서는 3.3m 높이의 대형 피노키오 인형이 가토를 쓰고 중세 유럽 복장을 한 공연자들과 비눗방울, 매직쇼, 풍선아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퍼포먼스는 주중 1회, 주말 2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이 열려 모나리자, 성 요한을 비롯해 그의 습작 그림을 감상하고 대표적인 발명품 모형을 조립해 볼 수 있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 인근에 문 열었으며 중세 고성과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뜬 건물 6동과 광장 등을 갖췄다.
이탈리아 국립 콜로디 재단(FNCC)과 협약을 맺고 공식 피노키오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입장료는 9천∼1만8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