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보안 앱 ‘캡스 모바일가드’를 13일 선보였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악성코드, 스미싱 등 스마트폰에 대한 위협을 실시간 감지하고 통합 관리하는 안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검사, 금융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악성 스미싱 검사 등 핵심 보안 기능뿐 아니라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는 스마트폰 저장공간 최적화 기능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최신 백신 업데이트 패턴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 또는 변종 악성코드도 빠르게 검출하고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보안 성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원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