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졸 청년 취업 역량 강화…교육비·교통비 지원
전북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비롯해 체험중심형 취업 지원 서비스, 취업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뼈대다.

실무교육은 물류정보시스템 운영관리 교육(인사회계, 전산회계 1급, OA 등), 기계 및 기구 설계 실무교육(CAD, 인벤터, 3D 등) 등으로 참여 교육생에게는 전액 무료 교육과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취업하는 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 취업 상담, 현직 인사담당자 면접 시뮬레이션, 현장실무자 멘토링 등을 병행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청년에게는 최대 4개월간(월 50만원) 총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준다.

아울러 참여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애로사항 상담 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만 34세 이하 고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 커리어(☎ 063-227-8735, www.jbup.kr), 전북 청년 허브센터(www.jb2030.or.kr)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 경제정책관은 "고졸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