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2시 3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대 실험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동실험실 내부 실험대에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대학원생 2명이 있었으나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저온냉장고 5대 등 연구설비가 불에 탔고 실험실 일부가 소실되거나 그을리는 등 모두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