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에서는 대한불교천태종에서 최초로 남북이 힘을 합쳐 개성 영통사 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개성 문화유적 사진 등 120여점이 27일까지 전시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27 3주년을 맞아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공동의 평화를 향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사진전을 통해 남북이 협력하는 평화 분위기가 다시 한번 도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성 영통사는 고려 제11대 문종의 넷째 왕자였던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출가해 개성 외곽 오관산에 한국 천태종을 새로 세운 천년 고찰로, 16세기 화재로 전소한 것을 2002∼2005년 남북합작으로 복원했다.
대한불교 천태종은 기와 약 46만 장과 묘목 1만 그루 등을 지원해 2005년 복원을 마무리했으며 이는 남북 종교·문화교류 협력의 대표적 사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