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43명 전수검사 결과 '음성'…특정 감염자가 퍼트린 듯
전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21일 6명과 22일 3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4명, 완주 2명, 군산·익산·진안 각 1명이다.

지난 4일 진안군에서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8명 중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도민은 2명이며 서울 3명, 경기도 의정부 1명으로 집계됐다.

마을주민 43명은 전수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 보건당국은 제사 때 누군가 감염원으로 작용해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86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