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31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 봄기운을 만끽하는 대표 관광지 11곳을 추천했다.

창원시는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마산만의 작은 섬 돝섬해상유원지, 바닷가에 자리한 해양드라마세트장, 호수를 둘러싼 1.5㎞ 명품 둘레길이 있는 봉암수원지, 섬을 따라 해안 데크가 잘 갖춰진 저도 비치로드, 30∼40년생 편백이 빽빽한 편백 치유의 숲을 소개했다.

시는 또 나무 23만 그루가 자라는 도심 속 창원수목원,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용호동 카페거리'로 불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활강시설 창원짚트랙, 낙동강 종주 길을 낀 북면수변생태공원을 추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