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시비 178억원과 구비 40억원 등 총 218억 원을 확보했으며, 설계 등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관악구가 관리하는 주요 하수시설물은 하수암거(하수박스) 38㎞, 원형관로 367㎞, 맨홀 1만1천5개, 빗물받이 2만6천177개 등이다.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구는 지난해 263억원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거 총 19㎞를 정비하고 하수도 성능 향상을 위해 우기 전 준설을 시행하는 등 하수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공하수도 관리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수관 교체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진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