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설담당 군무원 매입 토지 신도시 포함…'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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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국방시설본부 군무원 A씨는 2016년 가족 명의로 경기도 고양 30사단 맞은편 토지 3967㎡(약 1200평)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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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토지 매입 당시 경기북부시설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고 토지를 사들일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씨의 근무지는 군부지 이전 및 시설공사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관리·감독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A씨는 토지 매입과 관련한 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감사관실 등에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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