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전문기업 주식회사 스마트큐브가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AR 기술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얼라이브(ARlive)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얼라이브는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개발돼 공급 기업 입장에서는 별도의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없이 AR 기술을 활용하여 설비, 기계, 건축물 등 산업 현장은 물론 제조, 유통, 해외영업, 각종 서비스를 원격으로 홍보/마케팅/시연에 활용할 수 있다.

휴대와 이동이 어려운 제품을 보다 실감나게 시간과 공간의 제한없이 원격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제작 전 설계 및 디자인의 사전 검토와 시제품 구현도 가능하여 도입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얼라이브 2.0에서는 제품의 실제 크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1m 단위의 공간측정 기능이 제공되며, 상품을 배치한 이후 동영상 촬영과 공유 기능까지 지원되어 원격 협업의 편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물규격의 가상배치를 가능하게 하여 부피가 큰 모델링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큐브의 임지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 협업과 소통, 공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나 최근 홍보영업과 제품/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꾀하는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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