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됐고, 장학증서와 기념품은 개별 우편으로 발송됐다.
일주재단은 신규 장학생 55명을 포함해 올 한해 162명의 대학생에게 총 10억원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국내 학사 장학생들은 이달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 이임용 전 회장이 199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30년간 국내 석박사 및 학사 장학생 1천711명에게 총 39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비 지원, 학술모임 후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