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되는 첫 종합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3일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시와 연세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송도 7공구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되는 송도세브란스병원은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한 뒤 3년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6년 말 개원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세의료원 내에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를 설치했다.

연세대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함께 송도 11공구에 대학원생 포함 1천여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는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