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은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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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13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규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13일의 128명보다는 8명, 1주 전인 지난 7일의 107명보다는 2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13일 152명, 7일 11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다가 이달 1∼13일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136→152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최근 들어 소폭 반등하는 추세다.

최근 보름간(1월 30일∼2월 13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3천720명이었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9명이었다. 12일과 13일의 검사 인원은 각각 1만6292명, 2만5384명이었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