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모 소재 파악 중…학대 정황 발견 시 처벌

여아의 외할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구미시 상모사곡동 소재 빌라를 찾아갔다가 이미 사망한 외손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빌라에는 여아 혼자 난방도 안된 방에 숨져 있었고 사체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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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오래 전 집을 나갔고, 엄마는 혼자 아이를 돌보다가 집을 비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숨진 여아의 부모를 특정하고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아동 학대 정황이 드러나면 형사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