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가대표 IT株 집중 공략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종목들의 특징은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성장 산업이 주도주가 됐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를 추천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진입 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 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종목을 아우른다.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세대(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이 중심이다.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방점을 찍어 투자 전략을 짰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주기적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도 한다.

2019년 10월 23일 설정된 이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클래스를 기준으로 4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7.48%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비중이 33%다. SK하이닉스(11%), 현대차(5%), LG화학(4%), 삼성SDI(4%) 등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업종에 분산투자한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선취수수료는 1.0%다.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특정 업종, 업종 내에서도 종목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